-
[ 목차 ]
서울 도심 월세 10만 원대? 청년이라면 지금이 기회일 수 있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월 10만 원대로 안정적인 주거지를 찾는 것이 가능할까요? 서울시의 청년안심주택은 그 물음에 실질적인 답을 제시하는 대표적인 청년 주거지원 정책입니다.
2025년에도 어김없이 공급이 시작됐으며, 1차 모집 공고를 통해 총 1485가구가 청년들에게 제공됩니다.
청년안심주택이란 무엇인가?
청년안심주택은 서울시가 민간과 협력하여 교통 편의성이 우수한 역세권이나 주요 간선도로 인근에 위치한 임대주택을 저렴한 비용으로 청년들에게 공급하는 제도입니다.
공급되는 주택은 공공임대와 민간임대로 나뉘며, 해당 주택은 모두 무주택 청년(만 19~39세)을 대상으로 합니다.
기존 임대 시장의 불안정성과 높은 진입 장벽을 해소하고자, 시세 대비 낮은 임대료와 계약 안정성을 제공해 실제적인 주거 안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정책입니다.
이번 1차 모집 핵심 정보
이번 2025년 1차 모집에서는 다음과 같은 규모와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 공급 물량: 총 1485가구
(신규공급 1356가구, 재공급 129가구)
✔ 청약 접수일: 2025년 4월 21일 ~ 23일
✔ 서류심사 대상자 발표: 5월 9일
✔ 최종 당첨자 발표: 8월 29일
✔ 입주 시작일: 10월 예정
대표 단지로는 도곡동의 ‘더써밋타워’, 광운대역 인근 ‘다움하우스’,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 등이 있으며, 서울 곳곳의 다양한 입지에서 신청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청년안심주택 임대료 수준과 계약 조건
청년안심주택의 가장 큰 장점은 월세가 시세의 약 30% 수준이라는 점입니다. 예시를 들면,
📢 청년안심주택 공고문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 A형 (전용 23.97㎡)
→ 보증금 약 4260만 원, 월세 약 18만 8000원
도곡 더써밋타워 (전용 18㎡)
→ 월세 약 18만 6000원
보증금이 부담될 수 있으나, 서울시에서는 최대 4500만 원까지 무이자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실제 부담은 크게 줄어듭니다.
계약 기간은 2년 단위로, 최대 10년까지 재계약이 가능하여 주거지 이동 없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습니다.
청년안심주택 입주 자격 요건
입주 자격은 소득 및 자산 기준에 따라 순위가 정해지며, 아래 기준을 참고해야 합니다.
🔽 나도 청약 신청 자격이 되는지 한 번 확인해보세요.
1순위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2순위
본인 및 부모 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
3순위
본인 단독 소득이 월평균 100% 이하
※ 단, 1인 가구는 120% 이하(월 431만 7797원)까지 허용
<자산 기준>
총자산: 2억 5400만 원 이하
차량 가액: 3803만 원 이하
대부분의 청년층은 3순위 조건을 충족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신청 자격을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년안심주택 경쟁률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자료에 따르면, 2024년에만 청년안심주택 청약 평균 경쟁률이 60~97대 1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중심지역의 단지일수록 수요가 몰리는 경향이 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안정된 시스템, 저렴한 임대료, 장기계약 가능성 등은 충분히 도전할 가치를 제공합니다.
향후 계획
서울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8050가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번 1차 외에도 2차·3차 모집이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으니, 이번에 아쉽게 기회를 놓치더라도 추가 공급에 대비해두는 것
이 좋습니다.
공공임대: 2584가구
민간임대: 5466가구
정책 이해와 청약 준비를 꾸준히 해 두면, 도심에 저렴한 비용으로 거주할 수 있는 기회는 열려있습니다.
치솟는 전월세 가격, 불안정한 임대시장 속에서 청년안심주택은 매우 실질적인 주거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강남과 용산 같은 주요 지역에서 월 10만 원대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기회는 흔하지 않습니다.
지금이 아니면 만나기 힘든 조건이므로, 청년층이라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